[나의 소녀시대]1994년 대만, 평범한 소녀 린전신(송운화)과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왕대륙)의 첫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지난 20165월 개봉하였고, 왕대륙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영화입니다.

멜로/로맨스 장르이며, 첫사랑의 풋풋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칭 유덕화 마누라 린전신은 학창시절 내내 러브레터 한 장 받아본 적 없는데

어느날 책상 속 첫 러브레터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편지의 정체는 행운의 편지였고, 린전신은 학생회장 오우양을 좋아하게되면서

그를 괴롭혔던 쉬타이위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는데..

돌아오던 대답은 친구 요청 이였습니다. ㅋㅋㅋㅋ

이것을 계기로 둘은 친해지게 되고 쉬타이위가 오우양의 여친 타오민민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린전신은 오우양과 타오민민을 헤어지게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그 과정에서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우정과 사랑사이의 알쏭달쏭한 감정을 느낍니다.

 

 

특히, 유성보며 소원 빌떄 저는 속으로 고백해 지금이야! 이러면서 감정이입 되어

재미있게 봤었는데 왕대륙은 어느 장면에서나 잘생기게 나와서 심쿵 했답니다!

극 중 린전신의 대사 중에서 여자가 괜찮다는 건 안 괜찮다는 뜻이고,

상관 없다는 건 상관 있다는 뜻이야라며 쉬타이위에게 말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공감가는 대사였고 린전신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만 놓고 보면 지루할 수 있지만 주인공인 두 배우의 연기 덕에

감성적인 멜로가 가능 한 것 같습니다.

 

 

극 중 둘이 같이 공부하기로 한 날 데이트를 하는 것도 아닌데

린전신은 예쁘게 보이려고 꾸몄는데 쉬타이위는 장난만 쳤었는데

사실 그날 초긴장 상태 였다는게... 또 갑작스레 린전신을 안게되었는데

심장이 그렇게 빨리 뛸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는 쉬타이위의 말을 들으니

저까지 마음이 콩닥콩닥 하였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둘은 서서히 멀러졌고,

설상가상으로 쉬타이위는 유학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

여기서 마지막 결말이 실망스럽기도 하였는데요.

한참 후 에나 그러게 가고 싶어했던 유덕화 콘서트를 간

린전신은 표가 없어서 콘서트장을 못들어갔고, 때마침 우연히 유덕화를 만났습니다.

유덕화는 자신의 팬 이란걸 알고

자신의 스태프 전화번호를 주며 입장권을 받으라고 하였다.

유덕화의 스태프로 일하던 쉬타이위를 만나게 되면서 영화가 끝이났습니다.

 

 

두 주인공의 풋풋함을 볼 수 있었던 [나의 소녀시대]는 복고적인 배경으로

추억을 되새기게 하여서 좋았고,

성인이 된 후 만난 쉬타이위의 모습은 낯설고 실망스러웠다.

또 둘이 헤어지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의 소녀시대] 2탄도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풋풋한 영화가 보고싶다면 2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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