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각본상 수상한 [살인 소설]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인 425일 개봉예정 이여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살인 소설]은 지방선거 후보로 지명된 남자가 유력 정치인이자 비자금을 숨기기 위해

애인과 별장에 갔다가 수상한 청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입니다.

 

줄거리

 

거짓말, 부패한 정치인, 더러운 돈, 함정, 의문의 죽음소설은 그렇게 시작됐다!

 

지방선거에 나설 집권여당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애인 지영’(이은우)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고,

작은 거짓말로 시작된 사건은 예상을 벗어나 점점 커져만 간다.

더러운 돈, 스캔들, 살인사건, 한 권의 소설, 서서히 밝혀지는 그들의 과거!

경석과 순태 일행의 호수 별장에서의 하룻밤은 누군가 미리 설계한 함정인 듯 위태롭게 전개되는데..

 

 

이번 영화는 현실 정치인들에 관한 내용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주어지고

재밌는 풍자 속에 드러나는 블랙 코미디가 펼쳐집니다.

상영시간 103분안에 사건의 시작과 끝이 매끄럽게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오는 지현우는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장르의 캐릭터를 보니 그의 미소가 따뜻해 보이면서도

섬뜩해 보이기도 하여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 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야망을 꿈꾸는 예비 정치인 경석역할을 맡은 오만석은 기존에 보여줬던 코믹한 이미지와

더불어 캐릭터의 성격, 현재상황 등등 다양한 매력을 이번 영화에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방 선거 전에 [살인 소설]을 보고 선거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작노트

 

영화 <살인소설>은 현실 정치인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주는 풍자가 강렬하다.

정치적인 이권을 대가로 한 검은 돈의 거래, 아내의 친구가 내연녀가 되고,

정치적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을 일삼는 현실 정치인들의 모습이

영화 속에서 가감 없이 표현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 사회의

정치 현실을 신랄한 블랙유머로 풀어내 마치 현실을 보는 듯한 사실성으로 더욱 화제를 끌고 있다.

또한, 이들을 향한 힘없고 빽 없는 보통 사람의 응징은 사소하지만 통쾌함을 안겨주고,

한 권의 소설을 매개로 누군가 짜 놓은 듯 정교하게 진행되는 사건은 시종일관 긴장감을 제공한다.

영화 <살인소설>2018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좋은 정치인이 되고 싶은 후보자들, 좋은 정치인을 뽑고 싶은 유권자들

모두의 필람영화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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