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파멸의 질주를 멈출 수 없었던 한 사내의 이야기이자,

누구에게나 있는 자신만의 지옥에 관한 이야기며,

물러설 곳 없는 벼량 끝에서 자신의 생을 걸어 지켜낸 무엇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의 말-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7년의 밤’은 관객수 2만4,48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7년의 밤’은 누적 관객수 44만2,647명의 수치를 보였는데요. 

원작 소설 출간이후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는 소설 입니다.

출간 후 베스트 셀러에 오르면서 조진웅, 류승룡 등 영화인들도 극찬했죠.

7년의 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서사로 55만 독자를

모으며 스타 작가로 우뚝 선 정유정 작가의 대표작 입니다.

 

줄거리  

 

 

 

 

우발적 사고

잘못된 선택

그날 밤,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

가족이 지낼 사택을 보러 가는 날.

안개가 짙게 깔린 세령마을 입구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 아이를 쳐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아이는 아직 죽지 않았던 상태.

그러나 너무 놀란 최현수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한다.

 

 

죽어버린 딸

시작된 복수

어떤 놈이 그랬는지 찾아서똑같이 갚아줘야지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보자 광기 어린 분노에 사로잡힌다.

마을 대지주이자 아이의 아버지 오영제는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을 찾기 위해 복수를 시작한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고 판단한 영제.

그리고 부임이후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현수.

영제는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현수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되돌릴 수 없는 선택.7년 전 그날 밤,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7년의 밤 등장인물

 

 

광해의 추창민 감독 / 장동건 / 류승룡 / 송새벽 / 고경표

 

배우들의 연기는 어땠을까?

 

극중 오영제 역을 맡은 장동건은

캐리터를 위해 M자 탈모를 만들어 촬영 했다고 합니다.

또 액션 신 촬영떄 귀 연골이 찢어져 40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극중 자신의 모습을 보니 낯설게 보였다고 인터뷰가 공개 되었는데

외형의 변화가 연기 몰입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 놨습니다.

 

극중 최현수 역을 맡은 류승룡은

내 모든 걸 던져서 배우로서 이뤄내고 싶은 욕망과 열정 등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는데요.

쵤영이 끝나고 나서도 6개월 정도 작품 속에 녹아있었다고 합니다.

 

 

극중 안승환 역을 맡은 송새벽은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위험한 상견례, 방자전 등등 주연 및 조연에 출연하며

송새벽의 특유의 말투와 연기로 인기를 받고 있는데요.

그는 절제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극중 최서원 역을 맡은 고경표는

질투의 화신, 응답하라 1988, 명량 등등 영화,드라마,예능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경표의 연기는 어디에서도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번 역할에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 됩니다.

 

  또한 정유정 작가는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는데요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내용 중 정유정 작가의 말

 

 

"류승룡, 장동건 두 배우의 연기가 굉장히 진짜 같더라고요.

제가 사실 집에 TV도 없고 영화나 드라마를 거의 안 봐서 두 배우를 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류승룡 씨 연기를 보고 '저게 진짜 배우의 연기구나' 하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장동건 씨는 예전에는 '배우의 존재감'이라는 말이 뭘 말하는 건지 몰랐는데,

그 존재감이 압도적이더라고요.

막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고경표 씨 연기는 어떤 위안을 받는 느낌이 있었고요."

 

그는 특히 악마같은 인물로 그려지는 오영제(장동건 분) 역을

누가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장동건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서 놀랐다고 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85578&mid=38217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보니 역시 4명의 배우들의

연기는 믿고 볼수 있겠구나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광해]의 추창민 감독의 신작

[7년의 밤] 꼭 보러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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