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운 날씨로 고생이

많은 분들을 위해 집에서 공포영화로

더위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리기 위해

영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전 공포영화만 봤다하면 저녁에 잠을 못자서

요즘엔 잘 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1. 오펀 : 천사의 비밀

 

오펀 천사의 비밀은 2009년 개봉된

해외 영화입니다. 전 개봉된 당시 보질 못했고

2017년에 친구와 함께 보았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23분으로 무서움을 참고 보았던 것 같아요!

이 영화는 반전이 있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끝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잔인한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소름이 돋았습니다. 귀신의 등장은 없었지만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걸 느꼈습니다.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이사벨 펄먼)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

어린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까지 다섯 식구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터가 가족이 된 후로 이상한 기운을 느끼며 아이들은 공포에 떨게

되는데요. 이상함을 느낀 케이트는 에스터의 과거를 찾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는데..

 

2. 겟 아웃 (GET OUT)

 

영화 개봉당시 정말 핫했던 겟아웃은

2017년 개봉된 해외영화입니다.

공포, 스릴러로 신선한 내용이다의 평을 받았는데요.

저도 집에서 본 영화라 처음 보았을 땐 내용을 이해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친구가 해석해주어 겨우 이해가

되던 것 같습니다. 겟 아웃은 여자친구의 집에 간 흑인과 백인의

애길 다루고 있지만, 인종차별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크리스는 자신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여자친구 로즈의 부모님이 싫어하면 어쩌나 신경쓰였는데

다행히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에 한 시름 놓게되는데요.

하지만 그런 걱정과 달리 다른 백인들의 눈빛이 이상한걸 느끼게 되며,

흑인들이 조종당하는 느낌을 받고나서 더더욱 이 곳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전 영화를 다보고 상영시간이 104분으로

짧다고 느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포의 새로운 장르인

만큼 다들 한번쯤 보시길 바래요!

 

3. 무서운 이야기

 

옴니버스형식으로 된 무서운이야기1

시즌 2,3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1편밖에 보지않아서

나중에라도 봐야겠어요! 이 영화는 제가 고등학생때 친구들과

같이 모여앉아 치킨을 먹으며 보았던 영화입니다. 이때 당시

하나의 시작으로 네가지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는게 신선하기도

하였고, 각각의 이야기들에서 다양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는게

좋았습니다. 영화보다 너무 놀라서 눈물이 저도 모르게 나더라구요 ㅠㅠ

무서운 이야기의 시작은 여고생(김지원)이 연쇄살인범(유연석)에게 납치

당하면서 무서운이야기를 들어야 연쇄살인범이 잠을 잘 수 있다는 말에

4가지의 무서운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어린 남매 둘만 남겨진 집에 울리는 초인종 소리. 오누이 괴담 [해와 달],

비행기안 연쇄 살인마와 단 둘이 남겨지는 고공 스릴러 [공포 비행기],

이복자매의 질투로 만들어진 잔혹동화 [콩쥐,팥쥐],

구급차에 생존자 중 좀비 감염자가 탐승한 [엠뷸런스]

이랗게 각 4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으며, 각 영화주제마다 서로 다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더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4. 곤지암

 

2018년 개봉된 곤지암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은 영화입니다. 전 곤지암을 보고 두 번다신 공포영화

안보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곤지암은 배우들이 직접

촬영하며 연기를 하였는데요. 1인칭 시점 영화라 더 무섭고

눈감고 관람했던 것 같아요. 원래 무서운 영화 못보는데

친구가 계속 보러가자가자 해서 보았는데 괜히 본 것 같아요 ㅠㅠ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은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열리지 않는 402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멤버들에게

상상도 못한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기 시작 하면서 그 과정들을 직접

촬영하는 내용입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관람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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